코스피에 상장된 메리츠 지주사와 계열사 두곳이 오늘 폭락을 보여줬다.

 

보험, 증권같은 금융주들은 내가 아주 선호하는 주식들이다. 위의 기업들은 높은 배당률과 훌륭한 현금흐름 게다가 좋은 실적까지 겸비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026272

 

메리츠화재, 1Q 영업익 1767억원…전년동기比 16.5% ↑

(자료=메리츠화재)메리츠화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중 보험 영업손실은 28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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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당을 엄청나게 삭감한다는 공시에 배신감을느낀 투자자들은 기업을 손절하기로 결심했나보다.

 

물론 아래 자사주 매입 소각등으로 주주환원을 대체한다곤 하지만 특히나 안전마진을 중요시여기는 가치투자자 및 배당투자자들에게는 이것은 신뢰를 깨는 행위이다. 이크레더블이 그랬듯말이다.

이크레더블의 최근 3년간 주당배당금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aruspuer&logNo=222239555313&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이크레더블의 충격적인 배당금 삭감

오늘 장마감후 이크레더블의 배당 공시가 떴다. 2020년 배당금은 작년 대비 40원 감소한 700원이다. 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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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보면서 나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 이는 분명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볼때 나쁜 시그널이라는것 + 또 하나는 필요이상의 하락이 와서 사고싶다는것. 어느정도 시장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가가 강하게 요동칠때 그 원인에대해서 객관적인 판단을 해보려한다. 그래야 시장의 평가가 과한지 아닌지를 판단 할 수 있기때문이다.

 

적어도 오늘 메리츠형제들의 폭락은 나에게 이정도의 하락까진 필요 없을 이슈라고 판단했다. 회사원은 업무능력으로 말하고 기업은 실적으로 말한다고 믿는 나에게 실적이 부러지지않은 기업의 폭락은 가치투자 측면에서 해석하는것이 객관적이더라. 물론 내가 가지고있는 메리츠화재의 비중이 작기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추가매수를 할 수 있었지만... 확실히 이번 배당삭감 공시는 장기 투자자들이 충분히 도망가고싶게 만들만한 독단적 결정이었다.

 

앞으로 투자를 함에있어 이런 변수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경험을 얻었으니 꽤 큰 수확이 있었다. 그리고 가치대비 저평가라고 생각해서 추가로 매수해 평균단가를 낮추긴했지만 절대 유쾌한 느낌은 아니었다. 이 기업과의 아주 긴 동행은 힘들것같다는 느낌 또한 받은 하루였다. 나도 어쩔수없는 가치투자자인가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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